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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이집트 왕자 줄거리 및 결말] OST 정말 좋은 어른을 위한 기독교 애니매이션!

안녕하세요!

 

오늘은 최근에 넷플릭스에서 보았던 영화, 이집트 왕자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이집트 왕자 2도 있는 것 같은데, 이번에 소개드릴 영화는 이집트 왕자 1입니다. 1998년에 나온 영화여서 정확히 기억에 나지는 않지만 어린 시절 언젠가 재미있게 봤던 영화인데, 최근에 다 커서 봤는데도 재미있더라고요. 기독교 애니메이션이라서 기독교이신 분들도 더 관심 있게 많이 보시는 것 같고, 기독교에 대한 이해가 없더라도 재미있게 볼 수 있을 것 같은 애니메이션이기는 합니다.

 

어렸을 때랑 지금 봤을 때 크게 다른 것 중에 하나가, OST가 정말 대박이었다는 생각이 계속 들더라고요. 그럼 오늘은 "[영화 이집트 왕자 줄거리 및 결말] OST 정말 좋은 어른을 위한 기독교 애니매이션!"에 대해서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설명에 사용한 사진은 다음 영화가 출처임을 밝힙니다.


1. 영화 이집트 왕자 줄거리 및 결말

 

사실, 줄거리 및 결말이라고 해도 이미 너무나 유명한 이야기지만 간단하게 소개하도록 하게습니다. 내용이 워낙 유명한 터라 줄거리와 결말을 구분하지 않고 한꺼번에 나열하였으니 혹시 정말 결말 모르시는 분들 중에 결말 모르는 채로 보고 싶으시다면 마지막 부분은 읽지 않으시면 좋을 것 같네요.

일단 시대 배경은, 히브리인들이 모두 이집트 노예였던 시대입니다. 히브리인들의 인구가 날이 갈수록 늘어가고, 예언자가 출현할 것을 두려워한 이집트 왕은 히브리인 신생아를 모두 죽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위의 이미지처럼, 모세의 엄마는 모세를 바구니에 담아서 강물에 띄워 보냅니다. 

 

이 바구니를 발견하게 된 것은, 이집트왕비는 아이의 이름을 모세라고 짓고 모세를 아들로 키웁니다. 

 

그래서 모세는 형인 람세스와 함께 이집트 왕자로 성장합니다. 이때의 모세는 철부지이고 형과 함께 노는 것을 좋아하는 듯 보입니다. 하지만 본인의 출신에 대해서도 모르고, 히브리인들이 노예로 살며 어떤 고통을 견디며 사는지는 잘 모릅니다. 

 

어느 날, 형이 이집트 섭정 왕자가 되면서 제사장들에게 미디안 처녀 십보라를 선물로 받고, 형인 람세스는 모세에게 십보라를 다시 줍니다.(준다고 표현하기는 뭐하지만) 모세는 십보라가 도망가는 것을 알아채지만 오히려 그녀가 잘 도망갈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십보라를 따라갑니다. 

그렇게 십보라를 따라가던 중에, 어떤 여자(사실 모세의 누나)를 만나게 되는데, 모세가 동생이라며 우리를 자유롭게 해 줄 거라고 기뻐하며 아는 척합니다. 모세는 처음에 그 말을 듣고는 불쾌해하지만, 이내 누나가 부르는 노랫소리를 듣고 혼란을 느끼며 궁으로 돌아갑니다.

 

결국 그 때, 아버지로 알고 있었던 왕은 자신의 민족의 아기를 죽였으며, 자신 또한 이집트 왕자가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되고 혼란을 겪습니다. 그 혼란 중에 이집트인을 살해하게 되고 그 길로 도망칩니다. 람세스는 모세를 붙잡지만 모세는 작별을 고하고 그 길로 정처 없이 떠돌다가 십보라가 사는 곳까지 가게 됩니다.

 

그곳에서 나름 평화로운 생활을 하고, 십보라와는 결혼까지 합니다. 하지만 그런 모세를 하나님이 찾아와서 민족을 핍박으로부터 구하라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그렇게 다시 모세는 람세스를 찾아갑니다. 그 사이 아버지, 어머니는 죽고 형인 람세스가 왕이 되어 있습니다. 람세스는 모세를 반가워하지만, 모세는 자신의 민족들을 풀어달라고 말하고 람세스는 분노합니다.

람세스가 민족 해방을 시켜주지 않자, 그 뒤에는 메뚜기들의 공격, 가정에서 첫째들의 죽음 기타 등등의 저주가 내려졌고 결국에 람세스는 모세에게 너의 민족을 데리고 가라고 합니다.

이렇게 해방되어서 히브리인을 이끌고 모세는 약속의 땅으로 갑니다. 나중에 람세스가 그들을 죽이기 위해 추격하는데 모세가 바다가 갈라지는 기적을 보여주고 그 기적을 통해 결국 무사히 탈출하게 됩니다. 


2. 이집트 왕자 후기

 

다시 봐도 정말 재미있고 유익했습니다.

 

그 이유로 첫 번째는, OST가 너무 대단했습니다. 웅장하기도 하고 음악 자체도 너무 좋았던 것 같습니다. 두 번째, 애니메이션임에도 불구하고 정말 많은 감정들이 전달되는 듯했습니다. 실제로 사람이 한 연기도 아닌데 절망감, 해방, 괴로움, 고뇌 등의 느낌들을 다 함께 느낄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 영화 상에서는 람세스라는 인물에 대해서도 연민이 들었습니다. 평생 동생이라고 알고 있었던 모세와의 행복했던 추억도 빛이 바래고, 존경했던 부모님에게 멋진 왕으로서의 모습도 보이지 못하고, 사랑하는 아들을 잃은 마음도...

 

지금까지 "[영화 이집트 왕자 줄거리 및 결말] OST 정말 좋은 어른을 위한 기독교 애니매이션!"였습니다.